MMORPG 경제이론..

전체적인 틀은 자유방임주의를 채택하고 있음.

*자유방임주의란? 개인의 경제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국가 간섭은 최대한 배제.(=야경국가주의)

그러나 자본주의는 발달할수록 심각한 사회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, 가장 큰 문제는 양육강식의 법칙에 지배되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이겨낼 수 없다는 점이다. 결국은 MMORPG 게임의 재화 통화량은 계속 늘게 되며, 공급 대비 소비는 제한적으로 쓰이는 거라 결국 통화량 증가로 인한 골드 인플레이션은 필요불가결 현상으로 된다. 그럼, 신규/복귀 유저들과 기존 유저들의 격차는 더더욱 커지게 되며, 기존 유저들의 그들만의 리그현상을 겪게 된다. 기존유저는 예나 지금이나 계속 잘 나가게 되고, 신규/복귀 유저들이 새롭게 게임 플레이를 하지만, 결국 기존 유저의 격차를 어느정도 해소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현상이 계속 발생.

자유방임주의에서도 자본주의의 독점에 대해 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, 이는 MMORPG의 핵과금러 및 기존유저들의 독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.

기존 유저들의 독점은 결국 신규/복귀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잘 길들여서 또 다시 기존 유저로 유지되는게 안 되므로 결국 정부(개발사)의 개입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.

수정자본주의?

자본주의의 생산수단의 사유제도는 그대로 두고, 독점 제한, 부당경쟁 금지, 사회보장제도, 노동3법 등의 노동권리 보장, 공공투자 정책 등으로 자본주의의 모순을 완화하려는 일련의 통합경제정책 및 체재. (=혼합경제, 이중경제) 

이는 민간부분경제와 정부 통제 경제가 합쳐진 형태로,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가 이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음.

사회보장제도 -> 유저가 직면하고 있는 실업(골드부족), 질병(장비약함), 재난(해킹) 등의 위험에 대해 그 위험과 불행의 책임이 유저 개개인에게만 있지 않고 개발사나 기존 유저가 그 책임을 부담해야 함. -> 개발사가 공공자원의 일부를 보태 유저의 생활을 보장.

이를 MMORPG로 풀어서 설명해보자면, 생산수단의 사유제도라 하면, 게임 플레이(노가다)를 하면서 골드/재료템의 수급하는 것은 그대로 놔둔다. 그러나 기존 핵과금러들의 독점현상을 제한하거나, 오토/매크로로 인한 부당 골드수급 금지, 개발사는 유저가 최저로도(무료)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보장.  

그런데, 현실에서 1차 세계 대공황이 터지고, 선진국가들은 독점자본주의의 폐해를 인정하고 수정자본주의를 채택하게 됨. 즉, 정부가 적극적으로 거래소 등과 같은 시장에 개입하여 조세에 의한 소득평준화정책 및 완전고용정책으로 복지국가를 지향, 

1970년대 수정자본주의(케인즈주의) 논란 및 신자유주의의 등장? 

1970년대 오일 쇼크 등으로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고 경기를 되살리고자 정부가 재정지출을 엄청나게 늘렸으나 재정적자만 심화되며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폭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됨.

-> 이유?

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주니 기업이 투자를 줄이고, 공공부문의 이익이 증대됨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추락하게 되고 장기침체에 빠지는 비극이 심화됨.